8월8일 한국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KB손해보험 OK금융그룹대한항공 KOVO컵 분석
KB손해보험 OK에게 03으로 패배했다. 세트 스코어만큼이나 경기력의 차이도 크게 벌어졌다. 특히 3세트에는 1125로 패배하는 등 대등한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 황승빈S의 차출은 팀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하지만 측면 자원들의 경기력 하락은 매우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에이스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 황경민OH을 포함한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이 최악으로 경기력을 보여줬다. 15득점을 기록한 한국민O도 성공률과 효율은 낮았다. 종합적인 선수들의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으나 측면 자원의 경기력은 최악입니다.
우리카드에게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경기 소감은?선수들이 한 단계 증가하는 과정이었다. 변화 속 성과를 얻었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과 함께 선참들의 무게감을 느꼈습니다. 여기에서 끝내지 않고 리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박철우 영입이 결국 신의 한 수가 됐다고 보는지?철우가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선수들을 끌어주는 리더 역할을 해주고 필요한 순간에 점수를 내줬다. 이시몬도 뒤부터 잘해줬습니다.
김명관 세터가 얼마나 성장했다고 보는지?지난해에 비하면 많이 달라졌다.
그래서 아직 중간 중간에 어린 점이 보입니다. 쉽게 풀 수 있는 상태에서 까다롭게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잘 풀어갔지만 시즌이 시작하면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작전 타임에서 즐기면서 하자는 이야기를 자주 하던데?팀 분위기 변화를 위해 자주 말하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면 만족스럽다. 최근 경기를 보면 까다로운 과정 속에서도 의욕을 보입니다.
결국, 결승전 승부는 5세트 듀스로 흘렀다.
고비를 넘기는 동안 한국전력 선수들은 더 단단해졌다. 1818에서 박철우는 노련하게 후위 공격을 성공했다. 반면, 대한항공 정지석의 퀵 오픈은 네트를 맞고 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한국전력 선수들은 공이 떨어진 지점을 검토하는 순간, 포효했다. 한국 남자프로배구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예선과 준결승에서 4연승을 내달렸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한국 무대 첫 대회에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제천 출신의 대한항공 라이트 임동혁은 우승 꿈을 놓쳤지만, 기량발전상을 받았습니다. 상금은 100만원입니다.
안요한30한국전력은 프로배구 컵대회 결승전이 끝난 뒤 부업을 소화하느라 바빴다. 한국전력은 2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22518 1925 2520 2325 201로 꺾고 우승했다. 안요한은 결승전이 끝난 뒤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소속팀의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의 통역으로 인터뷰를 소화했다. 지난해 안요한은 가빈 슈미트의 통역이자 코치로 일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안요한의 주업은 한국전력의 센터다. 대한항공과 결승전에서도 안요한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7득점 했다. 공격 성공률은 100였다. 이번 대회 내내 한국전력 주전 센터로 뛴 안요한은 5경기에서 블로킹 13개를 잡았다. 안요한에게 센터가 주업이 된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젊은 선수들이 에너지가 넘치다. 보니 시너지 효과가 났던 것 같다면서 주변에서 박철우가 와서 팀이 바뀌었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오히려 무임승차 한 것 같아서 고맙고 미안했다
경기 결과는 좋았지만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세터 김명관이가 백토스를 조금은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 좀 더 호흡적인 부분을 맞춰서 정규시즌 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외국인 선수의 실력은 거기서 거기. 선수가 하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고 생각합니다.
러셀은 팀 플레이를 잘 이해해 줬다. 더 독려하고 파이팅 하면서 에너지적으로 더 뛰어다녔던 것 같다. 굉장히 긍정적
이번 대회를 통해서 러셀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분명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고 확신합니다. 솔직히 컵대회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대회를 통하여 젊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이 필요한 것 같다.
흥국생명이 해야되는 일은 뭘까.
내 생각에는 당장 사죄를 하고 감독을 원위치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감독을 해고시킨 인원을 해고시켜야만 합니다. 그래야 고개를 끄덕일 수 있어요. 이미 이런 일을 저지른 것 자체가 정말 맘에 들지 않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프로스포츠를 좌지우지하는지, 해고인원은 인성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 정말 흥국생명은 배구계에서 퇴출까지 거론되어야 하는 구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시끄럽게한 이슈를 여러개 만들었다. 이재영, 이다영 사건도 이 팀이었다. 선을 넘었다. 시간이 지나면 용서가 된다고, 팬들이 잊었다고 생각을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는 행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팬들도 우습게 보는 처사입니다. 이것을 보는 눈이 한둘이 아님을 반드시 명심하라. 배구인들을 무시하는 행동을 당장 멈추고 사죄를 하는 것이 가장 첫차례 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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